마더푸드 몽다리 방송화면 출처=롯데홈쇼핑
마더푸드 몽다리 방송화면 출처=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집콕족’이 늘어나며 식품 및 위생용품 수요가 급증하자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한 달(2/1~3/3) 동안 롯데홈쇼핑 리빙 부문의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위생용품,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판매 비중이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상승 검색 키워드에도 손소독제, 전해수기, 밀키트 등이 대거 등극해 코로나19로 인한 쇼핑 성향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필수용품으로 꼽히고 있는 손소독제, 전해수기는 매회 방송에서 5000세트 이상 판매되고 있다. 지난 3일 론칭한 가공식품인 '마더푸드 몽다리'도 당일 방송에서 준비한 5000세트가 완판됐다.

롯데홈쇼핑은 5일부터 수요가 많은 '손소독제'의 브랜드와 용량을 다양화해 매일 1회 이상 편성한다. 휴대가 용이한 소용량 20종 구성의 부비손 골드겔, 지난 방송에서 1만 세트 이상 판매된 제이엠솔루션 등이다. 자외선으로 생활용품의 살균을 도와주는 브이레이 자외선 살균기, 수돗물을 단시간에 적정 살균 농도의 전해수로 제조해 주는 전해수기 등 위생 관련 상품도 선보인다.

또한 식품 전문 프로그램 '김나운의 요리조리'를 통해 떡갈비, 오리주물럭, 언양식 불고기 등 반조리 식품 판매를 확대하고, 홍슨 쭈꾸미삼겹살 등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6일에는 오후 6시40분부터 120분 동안 루테인,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을 집중 판매한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위생용품, 식품 등 필수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관련 상품을 다양화하고 편성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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