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인천지역 코로나 19 피해 지원으로 영종도에 위치한 경정훈련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인천시 영종도에 위치한 경정 훈련원은 총 92개의 침상과 자체 조리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무공간과 숙식공간이 별도로 분리된 점에서 의료 지원에 적합하다고 평가 받았다. 공단은 지난 3월 9일 인천시와 감염병 환자 격리시설 지정 협의를 통해 요청 시 신속하게 시설을 개방할 것을 합의했다.

조재기 이사장은 "경정훈련원 시설 개방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고 생각한다. 훈련원 시설 개방을 통해 공단이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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