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어린이들이 귀여운 AR 동물을 배경으로 개성 있는 사진을 올리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어린이들이 귀여운 AR 동물을 배경으로 개성 있는 사진을 올리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공개한 ‘점프AR’ 오픈갤러리가 코로나19로 집밖에 나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가상 놀이터가 됐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AR(증강현실) 기반 동물 사진을 다른 사용자와 함께 보고 즐기는 ‘AR 오픈갤러리’ 서비스에 공개 2주만에 약 3000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고 12일 밝혔다.

AR오픈 갤러리는 기존 ‘점프 AR’앱 내에 신설된 기능으로, 이용자들이 찍은 AR 동물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사진과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집들이 늘면서, 집에 있는 어린이들은 AR 오픈 갤러리에서 귀여운 AR 동물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열중하고 있다. 재밌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개성 있는 사진까지 올리면서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어린이들이 귀여운 AR 동물을 배경으로 개성 있는 사진을 올리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어린이들이 귀여운 AR 동물을 배경으로 개성 있는 사진을 올리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 같은 인기에 SK텔레콤은 ‘점프AR’에서 AR동물원 소식을 전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동물 인기 투표 ‘점프 배틀’ 등 추가하는 등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추가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귀여운 AR 동물들과 다양한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공유할 수 있는 AR오픈 갤러리 서비스에 반응하고 있다”며 “더욱더 쉽고 재밌는 증강현실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소비자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비스 외에도 직원들을 위한 강도 높은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콜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오늘부터 재택근무 전격 시행에 들어갔다. 사측은 지난 11일 “콜센터 근무자들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콜센터 구성원 재택근무 시행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콜센터 직원과 가족의 안전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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