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권봉석)가 신사의 나라 영국에 트루스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영국 대표 프리미엄 백화점 ‘존 루이스(John Lewis)’의 영국 런던 소재 본사 1층에 LG 스타일러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내달부터는 존 루이스 백화점에 정식 입점하게 된다.

LG전자는 9일부터 존 루이스 백화점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스타일러 판매를 시작했다. 존 루이스도 이번 LG 스타일러 출시에 맞춰 홈페이지에 세탁 및 건조기 부문에 ‘의류관리기’ 카테고리를 새로 추가했다.

LG 트롬 스타일러의 이번 출시는 독일, 스웨덴 등에 이어 유럽에서는 다섯 번째다. 출시 국가 로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러시아 등에 이어 총 15곳이다. 특히, 영국은 사립학교 중심으로 초중고교에서 의무화된 교복 문화, 트렌치코트와 클래식 수트로 대표되는 복식 문화, 수시로 비가 오는 날씨 등의 영향으로 의류관리기에 대한 수요가 높다. 매출에도 긍정적일 전망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LG 스타일러만의 신개념 의류관리 문화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