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본부는 ‘2020년 경륜·경정 건전화 추진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계획에서는 ▲탈 몰입 ▲한도 준수 ▲책임 구매를 3대 건전화 핵심가치로 선정하고 ▲전자카드 매출 비율 24% ▲이용자 유병률 38.8% ▲사행심 유발 평균 건수 5.42건 ▲건전화 예산 97% 집행이라는 4가지 목표를 세웠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20년 건전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영업장에 건전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사감위 중점과제 중 하나인 전자카드 이용 활성화, 경륜·경정 이용 고객 특성과 장소에 맞는 맞춤형 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그리고 2024년까지 중장기 건전화 전략을 고도화하는 등 11개의 전략과제를 수립해 시행한다고 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건전추진팀 관계자는 “경륜·경정이 건전 레저 스포츠로 자리 잡기 위해 건전화 활동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이용자 스스로 구매 상한액을 준수하고 자신의 경제 상황에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과몰입 없이 경륜·경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전화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륜과 경정은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S등급(2019년 건전화 평가 결과는 3월 말 발표 예정)을 달성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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