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M 글로벌 기업 세일즈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고객의 64%가 모바일이나 디지털 채널보다 이메일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바 있으며, 기업이 이메일 마케팅에 투자하는 1달러 당 42달러의 가치를 지닌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일즈포스는 이메일 마케팅 캠페인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아인슈타인AI 기능을 선보이며 국내 비즈니스 지원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접목 마케팅 기능은 ▲아인슈타인 인게이지먼트 프리퀀시(Einstein Engagement Frequency) ▲아인슈타인 전송 시간 최적화(Einstein Send Time Optimization) ▲아인슈타인 콘텐츠 태깅(Einstein Contents Tagging) ▲트랜잭셔널 메시지(Transactional Messaging)로, 마케팅 담당자가 보다 효과적이고 스마트한 이메일 마케팅을 기획 및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인슈타인 인게이지먼트 프리퀀시(Einstein Engagement Frequency)는 고객 행동 패턴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케팅 담당자가 적절한 횟수의 이메일을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향상시키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을 돕는다.

아인슈타인 발송 시간 최적화(Einstein Send Time Optimization)는 AI가 분석한 고객 데이터에 기반하여 마케터가 최적의 시간대에 이메일을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고객이 가장 편안한 시간에 마케팅 메시지를 확인하게 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구독 취소와 같은 역효과는 최소화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 아인슈타인 인게이지먼트 프리퀀시(Einstein Engagement Frequency)
세일즈포스 아인슈타인 인게이지먼트 프리퀀시(Einstein Engagement Frequency)

아인슈타인 콘텐츠 태깅(Einstein Contents Tagging)은 이미지 인식 기능을 통해 마케팅에 활용할 이미지에 대한 태그를 자동으로 삽입하는 기능으로, 최대 25개의 태그 삽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이미지 태깅에 대한 정확도를 제고하고 이미지에 대한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

마케팅 클라우드에서는 프로모션 메시지 뿐만 아니라 트랜잭셔널 메시지(Transactional Messaging)도 함께 지원해 고객에게 발송하는 구매 확정, 배송 알림, 암호 초기화와 같은 메일을 발송할 수 있다. 트랜잭셔널 메시지에 프로모션 관련 내용도 포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통합되고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마케팅 클라우드와 AI의 접목은 단순히 마케팅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이 더욱 원활한 브랜드 여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AI가 제시하는 인사이트는 복잡하고 다양한 마케팅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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