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는 자연의 모습을 동양적 화풍으로 표현한 한국화가 박인환 작가의 개인전 '행복한 희망'을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유디갤러리에서 오는 4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작가는 한국화의 전통 기법인 수묵담채 화법을 이용해 추상적인 표현을 먼저 해준 뒤 세밀한 채색 작업을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하늘에서 내리쬐는 햇빛을 다양한 색감을 이용해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빛의 잔상을 여러 개의 선으로 그린 뒤 엷은 채색으로 번진 듯이 표현해 신비롭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박인환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학사·석사·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개인전 10회 및 부스전 5회, 단체전 330여 회 등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대한민국동행 아트페스티벌’의 회장을 역임 중이다. 또 이준기·아이유 주연의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미술 자문으로 참여했다.

유디갤러리는 유디치과의 독립적 형태의 미술 갤러리로 환자들이 지루한 대기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꿈-또다른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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