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타임의 출입통제 솔루션이 마스크 착용을 여부를 감지하고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센스패스]
센스타임의 출입통제 솔루션이 마스크 착용을 여부를 감지하고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센스패스]

LG CNS와 센스타임이 코로나19 대응에 효과적인 체온 측정 출입통제 솔루션 국내 도입에 앞장선다.

센스타임(SenseTime)은 LG CNS와 국내외 LG CNS 고객사에 센스패스(SensePass) 얼굴 인식 올인원 장비 도입에 협력한다고 2일 발표했다.

도입 예정인 솔루션 장비는 LG CNS와 공동 개발한 센스패스(SensePass)와 센스패스 프로(SensePass Pro) 등이다. 이 장비에는 센스타임의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이 적용됐으며, 지난해 KC 인증을 획득했다.

센스패스는 등록된 개인 신원을 0.3초 이내에 2m 거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99%가 넘는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동일하다. 현재 센스타임은 ‘센스썬더(SenseThunder)-E’와 ‘센스썬더-E 미니’ 등의 열화상 체온 검사를 통한 출입통제 솔루션도 함께 출시한 상태다.

센스타임은 자사 솔루션이 제공하는 비접촉식 체온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전파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프 쉬(Jeff Shi) 센스타임 아시아태평양 사업 그룹 사장 겸 전략 부사장은 “한국에서 자사의 AI 기술사업을 도모하고자 LG CNS와 손을 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LG CNS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한국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AI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서울 마곡지구의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위치한 본사 건물의 26개 출입구에 센스타임 출입 통제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향후 국내외 170개 고객사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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