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S홈쇼핑
출처=GS홈쇼핑

GS홈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협력사를 지원한다.

GS홈쇼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산 및 수입 차질, 판매 부진 등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게 총 323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자체적으로 모은 110억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협력사에게 대여해 준다. 코로나19로 수입이나 판매에 직접적인 차질이 생긴 협력사가 대상이며,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본사가 위치한 기업은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상생펀드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GS홈쇼핑은 기존 700억원 규모로 조성되어 있는 상생펀드에 추가로 200억원을 증액해 총 900억원의 재원을 준비했다. 상생펀드는 GS홈쇼핑과 거래하는 협력사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은 협력사들을 광범위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코로나19바이러스가 확산되던 지난 1월 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스크 30만매를 기부했고, GS그룹 차원의 코로나 성금에도 일정액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위기극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우재원 GS홈쇼핑 상품사업본부장 전무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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