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상 제작의 전체 시스템이 HDTV/2K에서 UHD/4K 등의 고화질 방식으로 모두 전환되어 감에 따라 콘텐츠 제작과 저장, 재사용을 위해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및 데이터 보호 글로벌 기업 퀀텀코리아(이강욱 지사장)는 시각효과(VFX) 영상 제작사 ‘웨스트월드(대표 손승현)’가 자사의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공유 스토리지 솔루션 ‘엑셀리스(Xcellis)’ 및 ‘스토어넥스트 AEL(StorNext AEL)’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웨스트월드는 시각효과 제작자들이 빠르게 협업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대용량 데이터를 공유하고, 관리,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화 아카이빙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웨스트월드는 퀀텀의 엑셀리스와 스토어넥스트 AEL를 도입한 이후 네트워크 부하를 자동으로 분산시켜 데이터 IO(입출력) 속도와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관리자는 데이터 활용도나 중요도에 따라 파일을 계층화하여 관리하고, 전체 아카이빙 파일 목록을 한눈에 파악하여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웨스트월드가 진행하는 시각효과(VFX)는 기존에 촬영만으로는 구현하기 힘든 장면을 ‘3D 그래픽’과 ‘합성’을 통해 완벽히 새로운 영상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이다.

웨스트월드는 Open EXR 포맷의 고화질 무압축 이미지 파일 데이터의 공유 및 대용량 데이터 관리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하며, 시각효과 제작자들이 빠르게 협업할 수 있는 ‘고성능 SAN 기반의 자동화된 아카이빙 시스템’ 구축이 필요했다. 모든 파일을 단일 스토리지 시스템에 저장하여 사용하고 있어, 파일 활용도나 중요도에 따른 파일 계층화 관리 및 스토리지 확장성, 다수의 사용자간 운영의 편리성, 장애 발생시 빠른 기술 지원 서비스, 시스템 이중화와 독립성을 통한 높은 안정성 및 이기종 플랫폼 간의 파일 호환과 협업 작업 시 요구되는 고성능이 필요했다.

웨스트월드는 고성능 데이터 공유 솔루션인 ‘엑셀리스(Xcellis)’와 ‘스토어넥스트 AEL(StorNext AEL)’를 도입해 SAN 기반의 사용자간 데이터 공유 및 아카이브 솔루션을 통해 네트워크에 발생하는 부하를 자동으로 분산시켜 데이터 IO(입출력) 속도와 성능 향상으로 업무 효율성이 개선됐다.

퀀텀 엑셀리스
퀀텀 엑셀리스

관리자는 데이터 활용도나 중요도에 따라 파일을 계층화하여 관리하고, 또한 전체 아카이빙 파일 목록은 물론, 데이터 액세스 권한 설정 및 경로 변경, 저장, 접근 제어 및 전체 스토리지 아키텍처 구성 제어 등을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내에서 한눈에 파악하여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OS 간의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는 퀀텀 엑셀리스를 활용해 사내 외 영상 제작자들이 데이터를 공유할 때 오류 없이 동시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퀀텀의 ‘엑셀리스(Xcellis)’ 어플라이언스는 영상 제작과 공유 저장을 위한 파일시스템(StorNext) 기반의 초고속 영상 워크플로우 공유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듀얼 8-코어 인텔 제온 CPU, 64GB 메모리, SSD 부트 드라이브, 듀얼 100Gb 이더넷(옵션) 또는 32Gb 파이버 채널 포트(옵션)가 포함됐다. 비정형 데이터의 효과적인 관리로 파일 감사(file auditing)에 드는 시간 단축, 노드 당 더 많은 클라이언트 지원, 노드 당 수 십억 개의 파일 관리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기존의 하드웨어를 교체하거나 스토리지 성능 저하 없이 필요 시에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고 다양한 액세스 방식을 제공할 수 있는 비용 합리적인 협업 시스템이다.

웨스트월드는 데이터 관리 및 활용 정책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용 절감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고화질 대용량의 4K 영상 콘텐츠가 늘어나는 것에 맞추어 추가적으로 아카이빙 및 백업 스토리지 솔루션의 추가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

웨스트월드 기술연구소 임주영 실장은 "웨스트월드는 보다 안정적인 특수효과 제작환경 운영하기 위해 퀀텀의 엑셀리스를 도입했으며, 100명 이상의 시각효과 제작자들이 콘텐츠들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필요 시에 빠르게 액세스하여 제작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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