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말(馬)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대상 재활승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민간 승마시설과 협업하여 장애인 대상 재활승마 수혜대상 인원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직영점 인프라 확충, 장애인 승마선수 발굴 및 육성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재활승마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침에 따라 사업 추진 일정과 대상인원을 조정해 호스피아 등에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재활승마는 자폐증, 뇌 손상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체적, 인지적, 감성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말과 함께 하는 활동을 말한다.

재활승마의 사회공익성에도 불구하고 재활승마에 대한 국민의 관심 확대와 전국적 확산이 다소 아쉬운 실정이었다. 한국마사회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보다 많은 대상자에게 보다 질 좋은 강습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민간 협업을 통해 재활승마 강습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직영 승마힐링센터 인프라도 확충한다.

먼저 전국 승마시설과 손을 잡고 재활승마 강습을 전국적으로 확산한다. 전년도까지 마사회 직영 두곳에서만 실시했었으나, 전국 협력승마시설과 협력해 더 많은 장애인이 재활승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한국마사회 내부 인프라도 확충한다. 한국마사회 승마힐링센터 제주점에도 재활승마지도사를 배치해 재활승마 강습을 신규 실시한다. 승마힐링센터 과천점도 새 단장에 여념이 없다.

재활승마 강습 외에도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재활승마 선수를 육성하고, 재활승마 경기를 연내 시범 개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말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게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한 재활승마의 대중화와 국민 관심 유도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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