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다모 랩 대표 고예솔
난다모 랩 대표 고예솔

어느새 따듯한 햇살이 내리쬐는, 다소 덥기도 한 5월이 되었다. 5월은 기온이 올라가고 활동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환절기 피부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가져야 한다. 더구나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의 사용이 필수가 된 만큼 피부가 예민해지고 잦은 피부 트러블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필자 또한 매일 장시간의 마스크 착용으로 코와 볼 그리고 턱 주변의 작은 트러블과 접촉성 피부염을 겪으면서 주위 많은 분들의 피부 고민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성난 피부! 어떻게 잠재울까?

마스크의 천 또는 부직포가 피부에 닿고, 움직이면서 생기는 마찰로 인해 알레르기 체질의 분들은 쉽게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피부가 붉어지고 (홍반) 가렵거나, 여드름성, 두드러기성 병변 및 색소 침착까지 유발한다. 심할 경우, 피부과 전문이의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한다. 필자는 그 외 실 생활에서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제안하려 한다. 피부가 약해졌을 때에는 다양한 화장품 및 기능성 제품의 사용은 피하고 겔 타입의 가벼운 수분크림 사용을 권장한다. 사용하는 화장품의 가짓수를 줄이고 피부가 회복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

필자가 가장 즐겨하는 방법에는 매일 저녁 기초 단계에서 말차 또는 녹차 가루를 푼 물에 화장 솜 및 거즈를 충분히 적셔 얼굴에 올려두고 5분정도 휴식을 한다.

바쁜 오전에는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둔 말차(녹차) 물을 화장 솜에 적셔 가볍게 닦아주고 수분 크림을 발라 준다.

스프레이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여 수시로 뿌려 주는 것도 피부 열을 낮추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말차나 녹차는 제조 방법과 마시는 방법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함유하고 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Catechin) 성분이 있어 항산화 작용과 노화방지 효과 뿐 아니라 향균, 소염, 해독작용 효과로 염증성 트러블 피부 완화에 좋다.

피부에 좋다고해서 과도하게 사용하기 보다는 100ml 물에 1/3 티스푼 정도의 말차(녹차)가루를 풀어 사용 해줌이 적당하다.

예민해진 피부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다면 그 다음은 건강한 피부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에 자극 없이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세안 후 마무리 단계에서 세면대에 물을 받아 아로마 에센셜 오일과 베이스 오일을 소량 떨어뜨려 마무리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하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로는 쉽게 구할 수 있고 소염 및 세포 재생에 좋은 라벤더(Lavandula angustifolia), 항산화 및 피부 유, 수분 밸런스에 좋은 네롤리(Citrus aurantinum var. amara), 수렴과 진정, 재생에 좋은 로만(Anthemis nobilis) 또는 저먼 캐모마일(Matricaria recutita) 에센셜 오일이며, 베이스 오일로는 모든 타입의 피부에 적합한 호호바 오일(Simmondsia chinensis), 민감성 피부에 좋은 달맞이 꽃 오일(Oenothera biennis) 을 추천한다. 세면대에 미온수를 받아 아로마 에센셜 오일 1방울과 베이스오일 2방울 정도를 떨어뜨려 세안을 마무리하면 자극 없이 피부 영양공급과 보습을 유지 할 수 있다.

고예솔 난다모 랩 대표는 고객의 니즈와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 단순한 생활필수품이 아닌 진정한 삶의 가치를 느끼는 균형 잡힌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 난다모 랩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된 제품으로 다양한 영국 국제 아로마테라피스트(ITEC)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가 처방한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블랜딩하여 생산하며, 일반 천연브랜드 제품과는 다른 안정성을 가지고 우수한 품질과 효과로 고객에게 만족감을 전달하고 있다.
(*이 칼럼은 Nextdaily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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