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원톡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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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그룹 사내게시판에 '우리원(ONE)톡'을 개설하고 그룹사 임직원들의 소통을 강화한다.

우리원톡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공감하며 현장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고객에게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에 맞춰 '혁신, 화합, 소통' 3가자 주제로 구성됐다. 혁신채널을 통해 다양한 신사업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으며, 화합채널에서는 직원 친목 사진 게시, 맛집 정보 등도 교류할 수 있다.

또한, 우리금융 임직원은 소통채널을 통해 임직원간 공식적인 칭찬과 격려를 할 수 있고, 특히 그룹 회장에게 익명으로 애로·건의사항 요청은 물론, 격의 없는 의견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우리은행의 경우 임직원간 소통을 위해 별도 운영 중인 사내게시판이 있지만 우리원톡은 그룹 차원에서 CEO와 자회사 전직원들과의 공감 채널이 부족하다고 느낀 손태승 회장의 의지로 신설됐다고 그룹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서는 그룹 임직원들의 원팀(One Team)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임직원간의 유연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고유한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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