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뜨바짐 사진 작품 'Vante'
앙뜨바짐 사진 작품 'Vante'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은 5월 한달 간 복합 문화공간인 291 포토그랩스에서 '앙뜨 바짐(Ante Badzim)'의 전시 'Vante'를 열어 사진과 향기를 결합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작년 4월 에비뉴엘 5층에 입점한 '291 포토그랩스'는 월별로 새로운 작가를 선정해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아트 콘텐츠 그룹인 '아트247'과 연계해 호주의 사진 작가 앙뜨 바짐의 사진 작품 5점을 국내 최초로 들여와 전시를 진행한다.

앙뜨 바짐은 자연의 평온함을 집약해 보여주는 작가로, 2018년에는 호주에서 선정한 '10인의 사진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앙뜨 바짐 특유의 색감과 작품 세계를 반영한 '푸른 빛'을 담아낸 5가지 작품 Vante, Flight, Leap, Swim, Flip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국내 유명 조향사와 함께 '공감각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 점이 눈에 띈다. 사진과 함께 진열되는 향수는 핸드메이드 향수 브랜드 '날다'를 운영하는 오하니 조향사가 '앙뜨 바짐의 작품을 감상하는 누군가에게서 나는 향'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제품이다.

앙뜨바짐의 전시 사진 5종 포스터는 향수와 함께 패키지로 판매된다. 포스터 1장과 Vante 작품을 모티브로 한 향수(50ml) 1개가 포함된 패키지 '앙뜨바짐 포스터 에디션'은 포토그랩스 291 매장 및 롯데 유통 계열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ON'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2만8000원이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테넌트MD팀장은 "291 포토그랩스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앙뜨 바짐 사진전은 사진 작품과 향수를 함께 진열해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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