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셀렉스가 고객 의견을 반영해 업그레이드한 건강기능식품 '코어 프로틴 플러스'를 오는 25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2018년 말 성인을 위한 간편 단백질 '셀렉스'를 출시하면서 성인영양식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출시 1년 여 만에 4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모아 현재까지 총 150만 캔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셀렉스는 이같은 판매를 기록하는 동안 섭취대상, 보관방법, 성분 등 단순 문의부터 상품 제안까지 고객 의견을 다방면으로 귀기울이고 이를 상품에 반영했다.

업그레이드된 '코어 프로틴 플러스'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물로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고르게 갖춘 완전 단백질(유청단백질, 카제인 단백질, 분리대두 단백질)로 구성했다. 또한 단백질의 질을 나타내는 '아미노산 스코어'는 식약처 기준의 129% 수준인 110점 이상이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인정기준인 85점을 뛰어넘는 점수다.

단백질의 질 뿐 아니라 총량도 늘렸다. 기존 '코어 프로틴'보다 단백질은 10% 늘린 20g, 필수아미노산 류신(부원료)은 50% 늘린 3,000mg이 함유돼 있다. 영양성분도 강화해 근육과 뼈를 위한 칼슘(300mg), 마그네슘(100mg), 비타민D(20㎍)는 기본으로 구성하고, 비타민B군과 아연까지 추가했다.

맛과 용해도도 한층 개선했다. 맛 기호도 조사를 10개월에 걸쳐 진행했고, 분말이 물에 잘 녹을 수 있도록 공정을 개발했다. 우유의 진하고 고소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당은 우유의 10분의 1로 줄여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도 섭취가 가능하도록 도왔다.

매일유업은 셀렉스 '코어 프로틴 플러스' 공식 출시에 앞서 20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 셀렉스 채널을 검색해 친구로 추가한 다음, 신제품을 사전 주문하면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전용 텀블러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