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단순 음성통화에서 벗어나 고객의 제품을 직접 살펴보는 '보이는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이는 상담서비스를 위해 코웨이는 재택 · 원격근무 전문 기업 알서포트의 리모트콜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이를 통해 콜센터 상담사는 소비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보며 보다 정밀한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싶은 고객은 코웨이 콜센터에서 신청 후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상담사가 보낸 문자 메시지 링크를 클릭한 후 영상 지원에 동의하면 된다.

코웨이는 보이는 상담 서비스 도입으로 제품 정밀 진단 및 조치 방법에 대한 신속한 안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고객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CS닥터(제품 설치·수리 기사) 방문 없이 즉시 조치가 가능해져 고객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덜 수 있다. CS닥터 방문이 불가피한 경우엔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용호 코웨이 CS(Customer Satisfaction)기획팀장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언택트(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이 좀 더 쉽고 정밀하게 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이는 상담을 도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