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듀윌
출처=에듀윌

지난해 6월부터 업계 최초 '주 4일 근무제'를 시행 중인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6월 1일부터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에듀윌이 임직원 대상으로 근무환경과 조직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90%의 임직원이 '우리 회사의 근무여건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주4일 근무제'와 '복지제도 확대' 등이 있었으며,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58%의 임직원이 '유연근무제'를 추천했다.

이번에 도입한 시차 출퇴근제에 따라, 에듀윌 임직원들은 오전 9시에서 10시까지 출근할 수 있다. 출근시간에 따라 근무시간도 유연하게 변동된다. 회의 등의 협업 업무는 공동 근무시간 내에 집중해서 수행하는 등 그동안의 업무 형태가 바뀔 전망이다.

에듀윌은 시차출퇴근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오는 8월까지 시범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꿈의 직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차출퇴근제를 새로 도입하게 됐다"며, "주4일근무제와 새로운 시너지를 내며 임직원들의 워라밸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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