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김포공항이 야외공원 스카이파크에서 운영중인 '음악 분수'
롯데몰 김포공항이 야외공원 스카이파크에서 운영중인 '음악 분수'

롯데몰 김포공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부 공간이 아닌 야외 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야외 광장을 6월 주말 내내 다양한 콘텐츠로 꽉 채워, 코로나 우려로 외부활동을 즐기지 못한 고객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먼저 롯데몰 김포공항은 6월 5~7일과 12~14일 두 차례에 거쳐 야외 광장에서 플리마켓을 전개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난 5월 열려 뜨거운 관심을 받은 플리마켓의 '앵콜' 행사이다. 특히 다양한 콘셉트를 행사장에 적용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5일(금)부터 7일(일)까지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한 플리마켓 '롯데몰 in 원더랜드'를 연다. 동화에 나오는 트럼프 카드와 꽃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개최되는 플리마켓인 '스윗쇼핑'은 핑크, 블루 등 화사한 색깔로 매대를 꾸몄고 소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한다. 또 패션, 주얼리, 리빙,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진 브랜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다른 재미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워터 페스티벌'이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롯데몰 김포공항 야외광정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워터파크 '멍터파크'가 펼쳐진다. 우천 시 행사는 26일~28일로 연기된다.

반려동물이 휴양할 수 있는 페스티벌인 멍터파크는 사람뿐아니라 집콕 생활과 높아지는 기온으로 지친 반려동물에게 활력을 줄 예정이다. 행사동안 자유로운 물놀이를 위한 풀장 뿐 아니라, 만려동물 아이템을 쇼핑할 수 있는 스토어, 반려견의 수영솜씨를 겨루는 수영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현재 야외 공원인 스카이파크에서 '음악 분수'를 운영 중이다. 고객들은 음악과 함께 물줄기를 감상하며 더위도 식힐 수 있다. 분수는 낮 12시 30분과 오후 6시 30분에 30분 간 연출되고 주말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매시간 5차례 추가로 운영된다.

김효종 롯데몰 김포공항점장은 "야외 광장과 공원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적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기분을 전환하기에 적합한 장소"라며 "철저한 방역 관리와 몰(mall)콕 콘텐츠를 만들어 쇼핑몰이 고객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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