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 ‘2020 라이브웍스’에서 제조 산업을 혁신하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씽웍스(ThingWorx) 9.0 및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소프트웨어 윈칠(Windchill) 12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확장성∙가용성 향상된 씽웍스 9.0

씽웍스 9.0은 최적화된 클러스터 구성을 통해 플랫폼의 수평적 확장성 및 가용성을 높였다. 고객들은 디바이스 규모를 광범위하게 확장시키고, 복잡하고 어려운 데이터 처리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대량의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클러스터 구성을 통해 가장 중요한 환경에서 최고 수준의 가용성을 유지해야 하는 운영, 시스템, 서비스, 자산에 대한 씽웍스 배포가 강화됐다.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해 솔루션 빌딩 블록이 도입됐다. 커넥터, 도메인 모델, 비즈니스 로직, UI 요소 등의 사전 정의/사전 구축된 구성요소로서 제공되는 빌딩 블록으로 고부가가치의 IIoT 활용사례, 즉 상태 모니터링, 디지털 작업 지침, 제조 작업 순서 관리 등의 사례 구현을 간소화할 수 있다.

PTC와 마이크로소프트는 IIoT의 개방성과 상호운용성을 주도하기 위해 제조 산업을 위한 상호운용 표준 OPC UA를 지원한다. 씽웍스 9.0은 OPC UA Publisher, OPC UA Twin, OPC UA Global Discovery Server 등 마이크로소프트가 OPC 재단에 기여한 OPC UA 구성요소와 완벽하게 통합되어, 에지에서부터 클라우드에 인텔리전스와 풍부한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다. OPC UA는 커넥티비티 솔루션 씽웍스 캡웨어(ThingWorx Kepware)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씽웍스와 통합해 데이터 모델이 자동으로 표준화되어 솔루션 간소화를 돕는다.

에지 단에서의 예측 분석 점수화 기능이 추가돼 데이터 전송 비용 및 레이턴시 이슈를 최소화하고 자산 성능 예측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씽웍스 애널리틱스 솔루션으로 인사이틀 확보해 의사 결정을 개선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을 줄여준다.

솔루션 센트럴(Solution Central) 툴은 전사적인 IIoT 구축을 단순화한다. 관리자는 씽웍스 솔루션 구축, 환경 관리 및 개발 팀 협업을 위한 다양한 셀프 서비스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제공=게티이미지뱅크

엔드 투 엔드 기능 강화된 윈칠12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구성 가능하면서 즉시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구축된 윈칠(Windchill)12는 제품 데이터에 훨씬 더 광범위하게 액세스해 전사적인 협업을 개선한다. 실리콘 엑스퍼트(Silicon Expert) 및 IHS 통합 등 확장으로 정교한 구성요소 소싱, 부품 선택, 리스크 평가 등을 제공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엔지니어링, 제조, 공급망, 현장 서비스 부서의 의사소통을 보장하는 윈칠12는 기업들이 설계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엔드-투-엔드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은 품질 저하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수명주기 협업을 위한 개방형 서비스 규격 OSLC를 기반으로 새로운 추적성 증명(proof of traceability) 기능을 탑재해 윈칠 RV&S(Windchill RV&S), 윈칠 모델러(Windchill Modeler)는, IBM Doors NG와 같은 타사의 요구사항 관리 툴을 통해 원본 디지털 스레드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다. 최신 버전의 설계 소프트웨어 PTC 크레오(Creo)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CAD 설계에서 캡처된 보기 상태의 변화를 식별하여 핵심품질요소(CTQ) 특성을 시각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윈칠12는 설계와 공장 시설 정보간에 디지털 스레드 연속성을 제공해 제품 생산에 유연성을 높인다. 특히 BOM 트랜스포메이션 툴 추가로 제조 엔지니어들이 상향 변경 사항에서부터 하향 제조/플랜트 BOM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다. PTC는 오픈데이터프로토콜(OData) 표준에 기반한 개방성 및 표준 기반 통합에 대한 기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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