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 시장(가운데 왼쪽)과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변광용 거제 시장(가운데 왼쪽)과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하고, 거제사랑상품권 판매에 나선다.

거제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거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시된다. 25일 발행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되며, 내달 1일부터는 상품권 출시 이벤트로 한도 100억원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총 발행액은 500억원이다. 현재 거제시의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6000여개에 이른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은 언제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하고 환전 역시 은행 방문 없이 이루어지는 등 종이상품권의 불편함을 상당 수 해결할 수 있다”며 “사용자 편의 증진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거제사랑상품권은 결제 수수료가 없고, 구입 및 사용이 매우 간편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거제시의 소상공인에게 매출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및 거제사랑상품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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