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기반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팀센터 X(Teamcenter X)를 발표했다.

팀센터는 지멘스의 대표 PLM 스위트로, 여러 업무 분야와 관련된 인력과 프로세스를 하나로 연결해 작업하도록 돕는다. 팀센터 X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공급되는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용 오퍼링이다. 팀센터 X는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기능을 추가할 수 있고 사전 구성된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솔루션들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분산된 서로 다른 팀들을 연결하여 효과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SaaS 기반의 팀센터 X는 지멘스의 Xcelerator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며, 팀센터 X를 통해 기업은 PLM을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쉽게 연결할 수 있어 전사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민첩하고 안정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팀센터 X는 멀티-CAD 및 다른 소프트웨어 툴과 통합해 멀티 도메인(multi domain)에 대해 BOM(bill of materials)을 생성하고, 기계, 전기 및 소프트웨어 요소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디지털 트윈을 이용하도록 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기반 PLM 팀센터 X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기반 PLM 팀센터 X

팀센터 X와 통합 가능한 소프트웨어에는 CAD 솔루션 NX 소프트웨어 및 Solid Edge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ECAD용 Mentor 소프트웨어,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애플리케이션수명주기관리) 솔루션인 Polarion X 등이 있다. 또한 팀센터 X는 사용자들이 빠르고 스마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의 예측 기능과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엔지니어링 변경(Engineering Change), 릴리스 관리(Release Management) 등과 같은 사전 구성된 솔루션은 사용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기업은 Mendix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이용해 팀센터 X에 포함된 정보를 전사적으로 통합 및 확장해 이용할 수 있다.

조 보우먼(Joe Bohman),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팀센터 담당 수석부사장은 “팀센터 X는 지멘스의 PLM 전문 역량에 마이크로서비스, AI, 로우 코드(low-code) 개발과 같은 미래의 기술을 적용한 SaaS 솔루션이다. PLM 솔루션에 로우 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Mendix를 결합해 고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예산 내에서, 제 시간에, 높은 품질로 출시할 수 있다”면서 “지멘스는 새로운 기업과 협력해 고객들의 PLM 도입을 돕고, 나아가 이들 기업들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향선 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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