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헌혈캠페인 '2020 대상 레드 챌린지' 포스터
대상그룹 헌혈캠페인 '2020 대상 레드 챌린지' 포스터

대상그룹은 7월 한 달 간 코로나19 여파로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 '대상그룹 2020 레드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상주식회사,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초록마을, 대상에프앤비 등 전 그룹사가 동참하며, 이들은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 분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혈액 재고가 5일분 이상 비축돼 있어야 원활한 수급이 가능하며, 혈액 재고 5일분 미만은 '관심'단계, 3일분 미만은 '주의'단계로 관리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헌혈량이 급감해, 지난해 1년 간 5일을 기록한 주의단계는 올해 이미 7일을 기록했다.

대상은 이번 전그룹사 헌혈캠페인 외에도 헌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개인 SNS에 해시태그(#대상 #청정원 #레드챌린지 #덕분에 #헌혈 등)와 함께 헌혈 인증 사진 또는 헌혈증을 게시하고, 7월 6일부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에서 응모하면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청정원, 종가집 제품으로 구성된 푸드박 혹은 대상웰라이프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대상그룹은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휴가 전 헌혈먼저'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캠페인으로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4567장이 기부됐다.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한 사람의 작은 용기와 시도가 모여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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