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비스포크 스타일 12인용 식기세척기(DW60T7075U1)'를 14일 단독으로 선보인다.

최근 삼성전자가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에 적용해 높은 호응을 얻었던 비스포크 스타일이 식기세척기에 적용된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자주 쓰지 않는 기능을 과감히 제외하면서, 필수 기능은 강화해 본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도자기를 구운 듯 고급스러운 질감의 코타 화이트 색상을 사용한 빌트인 전용 모델이다. '4단 입체 물살'로 조리도구 및 용기를 빈틈없이 세척해주며, '고온 직수 세척'을 통해 유해 세균을 99.9%까지 제거한다. 전면부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작동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작동 시간을 한 눈에 확인하기 쉽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편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방 일을 줄여주고 위생까지 챙길 수 있는 식기세척기는 판매가 크게 늘었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 올해(2020년 1월 1일~7월 13일) 식기세척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42% 증가했다.

비스포크 스타일 12인용 식기세척기는 롯데하이마트 전국 46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가격은 139만원이며, 7월 한달 간 5만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7월 말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엘포인트(L.POINT)를 1만 5천포인트 적립해준다. 여기에 지정 업체를 통해 제품 설치까지 완료하면, 엘포인트를 12만포인트 추가로 제공한다. 7월 15일에는 모바일 생방송 '하트라이브'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생방송 중 해당 페이지에서 구매 시 18만원 상당의 고급 냄비를 증정한다.

윤용오 롯데하이마트 생활부문장은 "세련된 이미지의 비스포크 스타일을 적용한 식기세척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단독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힘을 합쳐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