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름다운산골
사진제공=아름다운산골

여행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북적이는 호텔이나 리조트 보다는 조용한 야외의 펜션이나 캠핑을 선호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감염 예방차원에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고 조용히 휴가를 보내려는 여행객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붐비는 관광지보다 조용한 자연 휴양지를 선호한다면 청정 자연이 살아 숨쉬는 경남 하동도 빠질 수 없다. 지리산 자락 아래 터를 잡은 이곳은 섬진강을 옆에 끼고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화개장터'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맑고 시원한 지리산 계곡이 흐르고 짙푸른 숲이 피톤치드를 뿜어내니 머물기만 해도 몸과 마음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충분할 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경남 하동의 '아름다운 산골'도 지리산 계곡 펜션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00여 평의 부지 위에 작은 마을처럼 조성된 테마 펜션이다. 전 객실이 몸에 좋은 황토를 비롯하여 천연 재료로만 지어 졌다. 펜션내에 1급수가 흐르는 대형계곡이 있는 힐링리조트로 계곡에서 물고기 잡이와 다슬기 채취가 가능하며 또한 시골 고향집에 온 듯 푸근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펜션측은 밝혔다.

총 17개의 객실로 조성되어 있으며 휴가철에는 객실마다 계곡평상 1개씩을 무료로 제공하며 오붓한 커플 객실부터 온 가족이 머물러도 여유로운 가족 객실과 최대 12명까지 머무를 수 있는 단체 객실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산골 관계자는 "사계절 빼어난 절경을 뽐내는 자연의 품에 자리하였으며 전통소재로 정성스레 지어, 스트레스와 심신의 피로를 풀며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리산펜션인 '아름다운산골 펜션'은 사내 워크숍, 세미나, 계모임, 동호회 모임 등 단체 여행으로 방문할 경우 무리 없이 행사를 소화할 수 있도록 빔 프로젝터, 노래방 시설 등을 완비한 대형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고즈넉한 사찰 '칠불사'까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산책로 등 여행의 멋과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알찬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무더운 여름에는 펜션 앞 맑은 계곡에서 다슬기를 잡거나 시원한 물놀이까지 만끽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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