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 작가(오른쪽)가 유디갤러리를 찾은 관객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윤경 작가(오른쪽)가 유디갤러리를 찾은 관객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유디치과의 유디갤러리가 서양화가 서초동 코리아 비즈니스센터 유디갤러리에서 8월 12일까지 서양화가 윤경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윤경 작가의 개인전 '하늘바라기'에는 다양한 하늘 풍경을 작가의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됐다. 대표작 'Praris the LORD'는 흰 옷을 입은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경배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하늘바라기’를 주제로 다양한 하늘 풍경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 중심을 이룬다. 전시의 대표 작품인 '프레이즈 더 로드(Praise the LORD)'는 흰 옷을 입은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경배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버려지는 나무 조각을 이용한 자연풍경을 그리는 윤경 작가는 나무토막, 톱밥, 숯 등 다양한 나무 소재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작품을 표현했다. 나무 조각을 캔버스에 붙여 갈아내고, 색을 입히는 과정을 거쳐 나무의 거친 질감과 입체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윤경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미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여류화가협회 등 여러 미술단체에 소속돼 개인전 11회와 부스개인전 4회, 100여 회의 단체전 및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하고 활발한 작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경 작가는 "코로나19로 불안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저의 작품이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어루만져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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