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가상 회의, 원격 협업, 유연한 업무 시간 등 새로운 형태의 업무 방식이 지속되고 있다. 뿐만이 아니라 원격 근무를 하면서 직장과 개인 생활 모두에서 필요한 것들이 더 많이 증가했다. 정보의 홍수와 과도한 툴의 사용으로 업무량이 증가하고 있다. 다른 툴을 배워서 사용하는 대신 기존에 사용하던 툴을 통합적이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협업이 필요해졌다.

구글 클라우드는 G스위트(G Suite)로 사람과 콘텐츠,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 일을 지능적으로 통합한 통합 업무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디오, 채팅, 이메일, 파일, 작업 등 핵심 툴을 통합해 사용자는 어디에서나 업무를 잘 파악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메일, 채팅, 비디오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받은 편지함’에 주목했다. Google Meet(구글 미트)를 웹, 안드로이드, iOS 상 Gmail에 포함해 모두에게 무료 제공해 받은 편지함에서 화상회의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구글 채팅(Google Chat)으로 웹 상의 지메일(Gmai l)에 통합시켜 탭을 전환하지 않아도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상 지메일에도 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메일, 채팅, 비디오가 통합된 구글 G스위트
이메일, 채팅, 비디오가 통합된 구글 G스위트

공유 파일’과 ‘작업’ 추가로 채팅방의 협업 기능 강화한 장기 프로젝트에 적합한 솔루션도 선보였다. 한 곳에서 공동 채팅, 중요 문서, To-do 리스트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직원 모두가 같은 내용을 숙지할 수 있다. 구글 챗에서는 계약자나 컨설턴트처럼 회사 외부 비즈니스 파트너와도 채팅방을 만들어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기업간 업무도 자유로워졌다.

지메일 내에서 공동으로 문서를 열고 수정할 수 있다. 채팅방과 실시간 협업 기능을 통합해 사용자는 현재 작업하고 있는 곳에서 공동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DocuSign, Salesforce, Trello 등 자주 사용하는 서드파티앱에 접근도 쉬워졌다. 지메일, 구글챗, 채팅방 등 어떤 커뮤니케이션 툴에서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통합 업무 공간에서 사용자가 유연한 업무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채팅에서 화상 통화에 빠르게 참여, 채팅 메시지를 받은 편지함으로 전달, 채팅 메시지에서 바로 작업 생성을 할 수 있다.

지메일에 구글 챗을 추가했으며, 업무 우선순위를 위해 쉬운 검색과 접근을 위해 중요한 채팅방 고정, ‘방해 금지(Do Not Disturb)’ 기능 설정, 부재중(Out of Office)’ 등 상태 표시 설정으로 개인 시간 보호 등의 기능을 확장했다.

모바일 받은 편지함에서 직접 문서 코멘트나 작업 항목에 응답하고 Connected Sheets(커넥티드 시트)로 다양한 기업의 데이터에 연결해 분석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구글 하드웨어의 새로운 협업 기능을 소개됐다. 지메일에서 바로 PIP(Picture-in-Picture) 화상 통화를 진행하거나 Docs(독스), Sheets(시트), Slides(슬라이드)와 같은 콘텐츠 작성 툴에 구글 미트를 통합했다.

구글 미트의 회의 참여요청 제한, 안전 잠금 등 보안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며, 지메일의 피싱 보호 기능을 구글 챗에도 확장한다.

구글은 모든 사람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방식대로 유연하게 일하고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능적이고 원활한 솔루션을 제공해갈 방침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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