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식에 참여한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인증식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0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식에 참여한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인증식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202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심사에는 전국 120개 기관이 신청해 총 36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선발 가점 등 행정 및 금융상 우대의 혜택을 받는다.

공단은 이번 심사에서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지속적 소통과 현장 리더십으로 일반직 및 무기계약직 간 직군통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달성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 대상 1시간 단축근무제, 워킹맘 경력단절 예방 'MOM 편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근로복지 및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재기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제도를 통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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