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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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미국 메이저리그가 마침내 25일 개막한다. 국내 야구팬들은 개막전부터 류현진, 추신수, 김광현 선수의 메이저리그 경기를 실시간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U+프로야구’ 앱에서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선발 투수로 나서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5일 오전 7시 40분(이하 한국시간)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25일에는 류현진 경기 외에도 오전 9시 5분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 선수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개막전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U+프로야구에서는 메이저리그 2020시즌 동안 한국인 메이저리거 출전 경기 중심 하루 최대 4개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출퇴근 등 이동 중에도 U+프로야구를 통해 모바일로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선수로는 류현진, 추신수, 최지만 등이 있다. 특히 류현진과 최지만(29·템파베이 레이스) 선수는 25일 오전 개막전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김광현 선수(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5일 오전 9시 15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상대로 개막전을 진행한다.

엄주식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팀장은 “코로나19로 개막이 지연된 2020시즌 메이저리그가 드디어 개막하며 국내 해외야구팬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야구팬이 원하는 다양한 야구 생중계, 야구 콘텐츠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프로야구는 무관중 개막한 국내 프로야구 2020시즌에 맞춰 ‘방구석 응원’에 유용한 실시간 채팅, 게임, 응원단 앞 ‘포지션별 영상’ 기능을 선보이며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야구팬 호응에 힘입어 직관적인 UX로 개편하고, 중계 외 즐길 수 있는 야구 매거진•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 바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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