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우리은행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오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제6차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8년부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 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이는 정부의 '혁신성장을 위한 경제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도이다.

우리은행은 선정된 투자 대상기업에게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기업은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 △후속 투자 유치 △Biz-Model 제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제출서류 및 접수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내 우리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마감 후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 약 10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5번 진행했으며, 45개 기업, 약 430억 원의 투자금으로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직접 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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