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바이오 전자서명/인증 서비스 기반 핀테크 보안 전문기업 시큐센(대표 박원규)이 기술평가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술 통과는 이크레더블과 기술보증기금의 심사에서 ‘A, BBB’ 등급을 받아 이뤄졌다.시큐센은 빠른 시일내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기술특례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시큐센이 서비스하는 ‘바이오 전자서명’은 바이오 정보로 전자서명을 제공하는 것으로 공인인증서에 준하는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시큐센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바이오 전자서명’의 글로벌 진출 및 플랫폼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한 전자서명 시점확인 서비스(TSA)를 적용해 무결성을 100% 보장하고 있다. 우선 국내에서 보험소비자가 공인인증서와 기타 수단 없이 안면정보 기반의 전자서명인증 프로세스를 마련하여,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큐센 관계자는 “이번 기술평가 통과를 통해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이 외부평가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며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절차를 추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 전자서명 사업을 본격화하여 국내외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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