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로고
매일유업 로고

하나금융투자가 매일유업의 2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각각 3619억원(YoY +3.5%), 217억원(YoY -21.9%)으로 추정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매일유업의 2분기 매출 감소가 지속될 것이지만, 3분기 증익을 예상했다. 이번 평가는 개학이 연기되면서 전반적으로 유제품 수요가 부진했던 것에 따른 것이다.

국내 조제분유는 매출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출생아 수 감소 및 외산 분유업체의 점유율 확대가 여전히 부담 요인이며, 2분기 중국 제조분유 수출액(50억원 내외로 전망)도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한편, 컵커피 및 가공유는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보는 반면, 상대적으로 고마진인 상하목장, 곡물우유 등은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셀렉스 판매를 시작으로 하반기 카테고리 확대를 통한 매출 신장을 전망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