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탐방 지원센터 앞에 설치된 '디펜스벅스더블' 체험존
지리산국립공원 탐방 지원센터 앞에 설치된 '디펜스벅스더블' 체험존

동국제약이 국립공원공단과 손잡고 '모기⋅진드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국제약은 자사 모기 및 진드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더블'을 전국 38개 국립공원 주요 등산로에 설치해 탐방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상세위치는 동국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체험존에는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해 탐방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했고, 캠페인의 취지와 진드기 매개 질환에 대한 예방 수칙이 적힌 질환정보책자도 비치해 이용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국구립공원에는 등산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는 4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펜스벅스더블은 후추 식물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하고 미국 EPA(환경보호청)에서 승인 받은 '이카리딘(Icaridin)' 성분이 15% 함유돼 있다. 모기⋅털진드기는 물론 작은소참진드기에 대한 입증된 기피효과와 안전성으로,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전 연령이 사용 가능한 의약 외품이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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