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근무여건 개선서 높은 평가 받아

정경훈 대구 고용노동청 청장(왼쪽)이 김효규 레몬 대표에게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정경훈 대구 고용노동청 청장(왼쪽)이 김효규 레몬 대표에게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국내 고용 증가에 기여하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 100곳에게 수여되는 인증이다.

해당 인증은 청년고용 창출 실적, 일·생활 균형 실천 정도, 여성·장애인·고령자 일자리 배려, 임금감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 노사상생 및 동반성장 등을 지표로 산업별·기업별 균형을 고려해 선정된다.

매년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기근로감독 유예, 정책자금 지원, 세액 공제 등의 우대 혜택 및 대통령 명의 인증패를 부여한다.

레몬은 올해 2월 코스닥 상장과 더불어 세계최대 규모의 나노멤브레인 양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신규 일자리의 창출이 늘었고,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레몬이 양산하고 있는 나노멤브레인은 우수한 방수 및 통기성을 가진 초 기능성 소재로 글로벌 아웃도어 전문기업인 TNF와 3년간 독점공급을 했고, 자체브랜드인 에어퀸(Air Queen) 생리대 및 마스크에도 적용하여 국내 외 판매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호복, 과수포장재의 개발을 완료하고 기능성 검증을 진행 중이다.

김효규 레몬 대표는 “금번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에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매출확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안정적이고 함께하는 고용문화의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회사의 미래를 위해 함께 수고를 다 해 주고 있는 임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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