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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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장마철 집중 호우와 태풍 하구핏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항으로 한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카드는 이번 장마철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을 담은 금융 지원에 나선다.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은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받을 수 있다. 또한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의 경우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피해 발생일(이달 1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은 수수료가 30% 할인된다. 또한 같은 기간 결제대금 연체 건의 경우 2020년 10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특별 금융 지원 신청과 상담은 올해 10월 31일까지 할 수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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