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취약계층 여성 생리대 전달식에서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이사(사진 왼쪽부터), 오인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팀장, 한은경 중곡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지난 3일 취약계층 여성 생리대 전달식에서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이사(사진 왼쪽부터), 오인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팀장, 한은경 중곡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과 옥션이 유한킴벌리가 기부한 '좋은느낌' 생리대 22만 패드를 지난 3일 취약계층 청소녀-여성들을 위해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G마켓과 옥션은 지난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유한킴벌리와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유한킴벌리의 행사상품이 1개 판매될 때마다 '좋은느낌 매직쿠션 울트라 슬림 생리대' 1개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최종 목표치인 22만개를 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빅스마일데이 기부캠페인 페이지에서 매일 적립한 기부 수량을 공개했다.

고객 참여로 마련된 생리대 22만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선해 서울, 경기지역 복지관 7곳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청소녀-여성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전개해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오인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팀장은 "생리대 바우처 지원제도가 있지만 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원 사각지대 취약계층 여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는 "유한킴벌리와 같은 선도 브랜드들이 대형 판촉행사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기부를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판매고객 참여를 통해 오픈마켓의 ‘나눔중개’ 기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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