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본사 전경
오리온 본사 전경

오리온이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인 '정(情)나눔'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오리온은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정(情)나눔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회봉사 활동 '따뜻한 정나눔'과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인 '푸른 정나눔'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가 사회공헌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오리온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우산, 에코백, 목도리 등 후원 물품과 자사 제품, 방역 물품을 손편지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부터 진행된 지역 아동센터 공부방 방역 및 청소 봉사활동은 연말까지 매주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들을 직접 만날 수 없지만 현재환경에 적합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는 한편,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영역에 도움을 제공하며 '정(情)나눔'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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