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0, Z 폴드2,탭 S7·S7+ 에 탑재
차세대 연결성, 카메라, AI·게이밍 경험 제공

5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과 무선사업부 경험기획팀 페데리코 카살레뇨(Federico Casalegno) 전무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5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과 무선사업부 경험기획팀 페데리코 카살레뇨(Federico Casalegno) 전무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퀄컴은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된 바와 같이 ‘스냅드래곤 865+(플러스)’ 5G 모바일 플랫폼이 삼성 최신 플래그십 갤럭시 기기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적용 기기는 갤럭시 노트20·노트20 울트라, 갤럭시 Z 폴드2, 갤럭시 탭 S7·S7+ 등이다. 이 중 노트20은 출시 지역에 따라, 스냅드래곤 865+ 외에도 엑시노스 990가 탑재될 예정이다. 나머지 기기는 전 지역에서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된다.

신규 갤럭시 라인업은 스냅드래곤 865+의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그레이드된 퀄컴 크라이오 585 CPU는 최대 3.09 GHz의 속도를 제공하고, 퀄컴 아드레노 650 GPU는 스냅드래곤 865에 비해 10% 향상된 성능으로 신규 갤럭시 라인업의 뛰어난 처리 능력을 구현한다.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 5G모바일 플랫폼 레퍼런스 디자인 [사진=퀄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 5G모바일 플랫폼 레퍼런스 디자인 [사진=퀄컴]

5G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RF 시스템은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멀티모드 모뎀-투-안테나 5G 솔루션으로, 최대 7.5 Gps에 이르는 속도를 자랑한다. 이 5G 솔루션은 TDD와 FDD 주파수에서 6GHz 이하 및 밀리미터파 대역을 포함한 모든 핵심지역과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며, 동적 스펙트럼 공유(DSS), 글로벌 5G 로밍, 다중 심(SIM) 지원 등 5G 비단독모드(NSA)와 단독모드(SA) 모두를 지원한다.

5세대 퀄컴 AI 엔진과 신규 퀄컴 센싱 허브는 향상된 지능 및 개인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초당 2기가픽셀 전송 속도로 새로운 모바일 사진 및 영상 기능을 제공하는 초고속 퀄컴 스펙트라 480 ISP가 탑재됐다.

처음 선보이는 갤럭시 Z 폴드2는 가장 최근작인 퀄컴 패스트커넥트 6900 모바일 연결 시스템을 탑재해, 5G와 함께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성능도 향상시킨다. 이와 더불어, 갤럭시 노트20은 스냅드래곤 X55 모뎀-RF 시스템의 일부로 퀄컴 테크날러지의 저대역 5G/4G 전력증폭기 모듈을 탑재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지원한다.

알렉스 카투지안(Alex Katouzian)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오랜 협력관계에 있는 삼성전자와 함께 자사의 최신 프리미엄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한 새로운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 기기를 소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 새로운 기기들은 성능 및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차세대 연결성, 카메라, AI 및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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