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고교 학생들의 전문역량 함양과 취업 지원을 위한 ‘하계 말산업 취업대비반’교육을 8월 3일부터 20일 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은 말산업 고교 3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전 과정 무상으로 시행된다.

한국경마축산고를 비롯한 총 6개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고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무상교육은 말산업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6개교 30여명의 고3 학생들이 참가한다.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말산업 취업대비반’은 양성고교의 연간 교육 커리큘럼과 연계하여 방학 및 학기 중 단계별로 운영된다. 한국마사회는 앞선 2월 ‘동계 말산업 취업대비반’을 운영하는 한편, 4월과 6월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지원한 바 있다. 이론 중심의 지난 교육을 바탕으로 실무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자 기획된 ‘하계 말산업 취업대비반’은 8월 3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를 위해 전북 남원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등으로 지역을 분산하여 실습 위주 교육이 시행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번 교육과 연계하여 현장에서 취업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말산업 인턴쉽 운영을 통해 자격취득 및 취업 성공을 지원하며, 취업 이후에도 고용노동부 지원 직무향상 보수교육 및 경력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경력개발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 및 말산업 전문인력 2차 양성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하여 하계 취업대비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개발·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가로 성장하여 말산업 현장 곳곳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