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주목받은 산업은 5G 관련 산업으로 이를 가속화하는 MEC 플랫폼이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분야 보안 기술도 중요 해졌다.

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주관하는 ‘5G+ 서비스 안정성 보장을 위한 엣지 시큐리티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SGA솔루션즈는 5G 기술의 핵심인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의 보안 상황을 분석하여 위협을 탐지·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5G 엣지 시큐리티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 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MEC는 사용자와 가까운 위치에 가상의 네트워크를 도입해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게 해주는 인프라이다. 5G 환경에서 지연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여 다양한 5G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핵심으로 꼽힌다. MEC 플랫폼은 가상화 기술이 집대성됐으나 새로운 구조의 보안 취약점을 안고 있다. 기존의 보안 솔루션은 바로 적용할 수 없어 많은 부분 신규 및 전환 개발이 필요하다.

SGA솔루션즈는 4년간 수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MEC 플랫폼의 운영 환경을 분석해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고, 보안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았다. MEC 플랫폼에 대한 접근통제, MEC 플랫폼 위협 모니터링, 컨테이너 플랫폼 보호 기술 개발 등을 ETRI와 함께 진행한다. 시스템 접근통제, 샌드박스 기반 악성코드 동적 분석 기술, AI 기반 MEC 위협 탐지 기술, 통합 보안 모니터링 기술 등의 복합적인 원천 기술이 필요하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이사는”당사는 통합보안솔루션 회사로서 서버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AI 기반 보안 등 다양한 원천 보안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다변화하는 차세대 보안 시장에서 그 시너지가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며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원동력인 5G 서비스의 보안을 맡은 바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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