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코나 외장 디자인(사진제공=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 외장 디자인(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 SUV 코나의 새로운 모델 '더 뉴 코나(The new KONA)'의 내·외장 디자인을 2일 공개했다.

더 뉴 코나는 2017년 출시한 코나가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존 모델의 역동적인 실루엣과 구조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부분적인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세련된 감성을 덧입힌 DLR(주간주행등),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진취적인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 정교하게 다듬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렬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화했다. 또한 프론트 범퍼의 양 모퉁이에는 수직구조의 공기 유입구로 공기 저항을 줄이면서도 더 뉴 코나의 자신만만한 캐릭터성을 강조했다.

코나만의 독창적인 요소 중 하나인 측면부의 클래딩도 그대로 유지했다. 차의 앞뒤를 보호하듯 감싸는 '아머(Armor)'를 표현했다. 또한 독특한 조형의 알로이휠과 40mm 길어진 전장으로 보다 또렷한 느낌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수평적 선이 강조된 리어 램프가 전면 램프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아 더 뉴 코나의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완성하고, 한층 단단한 느낌이 강조된 리어 범퍼로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N 라인(Line)'은 기본 모델에 전용 범퍼, 바디 컬러가 적용된 클래딩과 도어가니쉬, 메쉬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전용 다이아몬드 컷 휠, 싱글 트윈팁 머플러 등을 적용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감성이 특징이다.

더 뉴 코나 내장 디자인(사진제공=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 내장 디자인(사진제공=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의 내장 디자인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하이테크한 인상을 가미한 10.2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 △반광 크롬 느낌의 가니쉬 △앰비언트 라이트 컵홀더 등이 적용돼 경쾌함과 동시에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수평적 구조가 강조되도록 센터페시아를 구성함으로써 공간이 시각적으로 확장되는 듯한 효과를 구현했다.

N 라인의 경우 시트와 스티어링휠, 기어노브 등 실내 주요 요소에 더해진 N 앰블럼, 빨간색 컬러 포인트와 함께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는 메탈 페달이 적용돼 기본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에 안전사양으로 △안전하차경고 △후석승객알림 △차로유지보조 △전방 차량 충돌방지 보조를 기본화 했으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자동차 전용도로 포함)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편의사양으로 동급에는 없는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개인화 프로필이 적용됐으며, △2WD 험로 주행 모드 기본적용 △노면 환경에 최적화된 오프로드 주행 모드(스노우, 머드, 샌드 모드 지원)를 적용했다.

N 라인은 기본 모델에서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감도를 보다 역동적으로 튜닝하고 브레이크 성능을 강화함으로써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는 "코나를 타는 고객들을 보면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한 미소를 띄고 계신 경우가 많다"며, "더 뉴 코나 디자인은 고객의 즐거움과 유쾌함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받았다. 삶을 탐험하는 이 시대의 낭만적인 모험가들에게 더 뉴 코나를 바치고 싶다"라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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