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대우(대표 안병덕)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레와 페루에서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위니아는 중남미와 유럽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유위니아그룹의 해외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남미 지역 누적 사망자 수가 25만명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피해를 공감하고 빠른 극복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기부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위니아 냉장고를 전달받은 간호사들이 감사의 의미를 담아 게재한 SNS 포스팅. [사진=위니아대우]
위니아 냉장고를 전달받은 간호사들이 감사의 의미를 담아 게재한 SNS 포스팅. [사진=위니아대우]

위니아대우는 먼저 칠레 코로나 19 치료지정 응급실 의료진에게 ‘위니아 냉장고’를 전달한 데 이어, 격리 강화로 인해 5개월 동안 소방서 내에 상주하고 잇는 칠레 산티아고 소방관들에게도 ‘위니아 전자동 세탁기’를 지원했다.

페루 저소득층에게 위니아가 마련한 냉장고와 마스크 4000장 및 식료품이 전달되고 있다. [사진=위니아대우]
페루 저소득층에게 위니아가 마련한 냉장고와 마스크 4000장 및 식료품이 전달되고 있다. [사진=위니아대우]

또한, 페루 저소득층에게 ‘위니아 냉장고’와 마스크 4000장 및 식료품 등을 전달해 페루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 ‘영향력 있는 여성들(Mujeres al Mando)’에 소개되기도 했다.

박범석 위니아대우 페루 법인장은 “중남미 국가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는 것은 물론 치료 환경 또한 열악해 피해가 더 심각하다”며 “지금의 팬데믹 상황이 조기에 마무리 되길 바라는 마음에 희망의 기부를 펼쳤다”고 전했다.

한편, 위니아대우는 지난 6월에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멕시코사회보험청(IMSS)에 10만불을 기부한 바 있다. 멕시코사회보험청(IMSS)은 멕시코 전역에 1만 4398개 진료소와 752개 병원, 총 11만 4500명 의료진을 두는 멕시코 보건의 핵심기관이자 대표 의료 기관이다. 이에 멕시코 사회보험청으로부터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현지 버스정류장에 비치된 스크린에 브랜드 광고를 제공받았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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