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 픽업 박스 'ICE 스픽'을 CGV 언택트 시네마에 납품했다고 19일 밝혔다.

키오스크코리아는 투명디스플레이(Transparent Display), 엘이디빌보드(LED 전광판), 곡면형 art OLED(Curved 올레드)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와 최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CGV에 납품한 ICE 스픽은 비대면 서비스에 집중한 언택트 시네마 전용 상품으로 기획된 제품이다. CJ 올리브네트웍스의 S/W솔루션과 투명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키오스크코리아의 투명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ICE 스픽을 이용하면 영화를 볼 때 또 다른 즐거움인 팝콘이나 음료수 등을 키오스크로 주문 주문하고, 언택트 시네마에 별도로 설치된 스마트 픽업 박스에서 자신이 번호표에 맞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똑똑' 터치하는 것으로 주문한 팝콘과 음료를 직접 받을 수 있다.

키오스크코리아는 LCD기반의 제품부터 OLED 및 LED 기반의 투명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특히 ICE 스픽은 투명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정밀 스테핑 모터를 이용한 구동 시스템까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의 언택트 머신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필 키오스크코리아 이사는 "투명 스마트 픽업 박스 'ICE 스픽'은 투명 디스플레이의 실질적인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재미와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데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F&B 및 프랜차이즈, 푸드 코트(Food Court)와 코스메틱(Cosmetic) 매장 등에 확대시킴으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CGV 여의도(IFC)점에 설치된 키오스크 코리아 'ICE 스픽'
CGV 여의도(IFC)점에 설치된 키오스크 코리아 'ICE 스픽'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