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자사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건설 is 상상력'이라는 테마로 'IMAGINATION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현대건설 브랜드 캠페인으로 웹드라마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 키썸 뮤직비디오 <Make Your Own Style>, 사진전 <건설 is 열정; 현대적인 삶, 건설적인 사람>에 이어 4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온라인 작품전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AR필터 등 '디지털 브랜드 체험'을 앞세워 선보였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사진제공=현대건설

이번 캠페인은 사막의 장미를 표현한 비정형의 박물관(카타르 국립 박물관), 바다를 가르는 50km에 이르는 세계 최장급 해상교량(쿠웨이트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등의 시공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건설의 힘'에 주목했다.

5인의 젊은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전모를 하나의 오브제(Objet)로 다양한 이미지를 제시했다.

디오라마 디자이너 안정훈은 친환경 미래도시를 지구를 연상시키는 반구형의 안전모 위에 구현하고, 일러스트레이터 아리는 귀엽고 사랑스런 일러스트를 스티커로 커스터마이징해 MZ세대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힙'한 안전모로 변신시켰다.

패션디자이너 이성동은 가족의 옷을 재활용해 안전모에 따뜻함을 덧입히고, 동양화가 임보영은 자연을 반영한 그림으로 힐링을, 건축가 김이홍은 건설의 튼튼함에 신축성 있는 소재를 접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제시했다.

해당 작품들이 제작되는 과정은 현대건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작품 공개에 그치지 않고, 증강현실을 활용한 인스타그램 AR필터를 특별 제작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필터는 현대건설 글로벌 랜드마크 투어 편, 상상랜드 패밀리 편, 매거진 표지모델 편 등 3종에서 체험할 수 있다.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너의 상상력을 보여줘!'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건설 계정을 팔로우하고, 공개된 필터를 활용한 사진 및 동영상을 미션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풍성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참여자 총 140명을 선정해 에어팟프로(5명), 얼킨 티셔츠(15명) 등을 제공한다.

현대건설 담당자는 "최근 화두인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색다른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작품과 가상경험을 통해 고객이 보다 친근하게 건설을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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