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내달 2일부터 실내민간체육시설에서 8만원을 쓰면 3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소비 할인권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포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이 감소한 실내 민간 체육시설을 돕고, 동시에 국민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문체부와 공단은 이번 행사에 앞서 코로나19가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국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사항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방역 지침 준수 독려 영상을 통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영세 시설에는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소비 할인권은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배포를 시작하며, 7개 카드사 누리집을 방문해 행사에 참여하면 소비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KB국민, NH농협, 비씨, 삼성, 신한, 하나, 현대 등 7개 카드사와 함께한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이용 가능한 시설은 전국 6만 3000여 개가 등록되어 있으며, 카드결제 전에 국민체육진흥공단 콜센터, 스포츠지원센터 누리집 에서 이용가능 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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