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10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국내 6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기반시설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류회에는 현재 건립 중인 국립체육박물관(서울 송파)을 비롯해 국립태권도박물관(전북 무주), 국립산악박물관(강원 속초), 평창올림픽기념관(강원 평창), 수원광교박물관, 디지털야구박물관(온라인)이 참가했다.

이날 6개 기관은 2023년 건립 예정인 국립체육박물관에서 더욱 많은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들은 체육유물 관련 국내‧외 연구자료 공유, 기관별 특색 있는 유물 교류, 관련 데이터 및 분류체계 공유, 상호 벤치마킹 및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해 정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공단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유기적인 상호 협력으로 국민에게 더욱 가치 있는 스포츠 관련 역사‧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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