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포항'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인근에 이달 내 오픈한다.

이 단지는 최대 지상 17층, 20개동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총 1717 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817세대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59㎡ 402가구(일반공급 159가구), 74㎡A 584가구(일반공급 324가구), 74㎡A1 80가구(일반공급 27가구), 74㎡B 84가구(일반공급 69가구), 84㎡A 482가구(일반공급 209가구), 84㎡B 85가구(일반공급 29가구)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포항' 투시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포항' 투시도

힐스테이트 포항은 3년 만에 포항지역에 신규 분양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이다. 또한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지역에 위치했기 때문에,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들이 이미 들어서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인근에는 이마트, 메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한 원동지구의 중심상업시설과 이어지는 원동로가 인접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학군 환경도 장점이다. 인덕초, 포은중, 오천고 등 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포항의 대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차량으로 10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직주근접의 입지적 장점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포항 철강산업단지, 포항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모두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600만㎡ 규모에 달하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광명일반산업단지도 조성되고 있다.

포항의 주요지점을 잇는 외곽 도로인 국도 31호선 영일만대로에 바로 접근이 가능한 문덕IC가 가까워 영일만대로 혹은 울산-포항 고속도로를 이용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흐르는 생태하천인 '냉천'은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냉천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도로, 산책로, 잔디광장, 체육시설 등 다양한 수변 공원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준비됐다.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H 아이숲(실내 어린이 놀이터) 등을 통해 커뮤니티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힐스테이트 포항이 들어서는 경북 포항시는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다. 청약, 대출, 전매제한 등 다양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자 발표 직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다주택자에게 중과되는 취득세도 규제지역이 2주택부터 8% 취득세가 발생하는 것에 비해 1% 취득세만이 발생한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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