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 최용호)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AI 검색 플랫폼 기업 루시드웍스(Lucidworks)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틸론은 루시드웍스와의 총판 협약과 더불어 지난 27일 ‘루시드웍스 2020 파트너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에서 틸론은 국내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파트너십 정책 및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고 루시드웍스의 AI 검색 플랫폼 ‘퓨전(Fusion)’을 소개했다.

루시드웍스 2020 파트너데이 행사에서 틸론 최용호 대표가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틸론
루시드웍스 2020 파트너데이 행사에서 틸론 최용호 대표가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틸론

퓨전은 개인별 검색 성향 관련 데이터의 수집 및 학습을 통해 ‘초개인화’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AI 검색 플랫폼으로 전자상거래, 생명과학,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루시드웍스는 지난 2019년 국내 시장에 진출하여 전자상거래 및 기업 통합검색 시장에서 이미 다수의 국내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틸론은 자사의 DaaS(Desktop as a Service) 플랫폼 ‘Dcanvas’에 기업콘텐츠관리(ECM, Enterprise Content Management)의 핵심인 AI 검색 플랫폼을 적용해 틸론이 추구하는 ‘DaaS 2.0’ 시대에 한발 더 앞서가게 되었다.

틸론 최용호 대표는 “틸론은 차세대 DaaS 플랫폼 Dcanvas의 5대 핵심 기술분야 중 콘텐츠관리 분야에서 루시드웍스 기반의 ‘초개인화 지향 검색 엔진’을 제공해 향후 클라우드 가상화가 기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시드웍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임원인 Scott Ho는 “기업용 ‘초개인화’ 검색플랫폼 시장의 미래가치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투자를 준비중인 틸론의 비전과 루시드웍스의 사업 전략이 일치했다”며, “틸론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한국 시장에서 루시드웍스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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