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고객 대상 디지털 안내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고객이 디지털로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삼성화재는 보험계약 안내뿐만 아니라 고객맞춤 서비스 정보를 디지털로 안내한다. 고객 생애주기에 따라 주요 중대 질병 대비방법이나 자녀 보험 가입 수준 점검 등도 제공된다. 또한 환급금안내와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정산에 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보험 만기, 갱신, 보험료 미납 등을 우편과 모바일 안내가 동시에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우편 안내를 최소화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디지털 안내를 늘린다. 디지털 안내의 이점을 살려 고객 맞춤 서비스 정보를 동영상 또는 홈페이지 링크로 제공해 고객의 이해를 돕는다.

삼성화재는 디지털 안내 콘텐츠에 적용된 고객맞춤정보 제공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한 상태이다.

사진제공=삼성화재
사진제공=삼성화재

한편, 디지털 안내 서비스는 용지로 사용되는 종이 사용을 줄여 연간 3600만장 규모의 A4용지(약 나무 3600그루)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화재 고객전략팀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안내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은 회사로부터 받은 안내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맞춤형 서비스 정보도 함께 제공받게 된다"며 "편리한 고객 서비스 외에도 우편 안내의 축소를 통해 환경보호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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