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타워 전경
한컴타워 전경

한글과컴퓨터(한컴)은 2020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랙티스(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컴은 올해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운영체계(OS) '구름플랫폼'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의 경영혁신 리더에 선정됐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한국의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고,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에게 수여한다.

구름플랫폼은 지난 2015년부터 한컴이 개발에 참여한 운영체계로, 한컴은 이를 위해 한컴구름협의체를 구성하고, Daas(Datacenter as a Service) 기반 망분리 PC 지원, 필수 보안SW 호환, 행정·교육 등 특수목적용 단말 개발을 통해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구름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OS '한컴구름'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도하는 개방형OS 활성화 협의체가 마련한 기준에 맞춘 한컴구름 전용 오피스SW도 공개했다.

한컴 관계자는 "개방형OS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해 기술을 교류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에 이어 "한컴구름 및 구름플랫폼의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기 위해 다양한 개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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