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사용이 크게 늘면서 교육, 라이브 커머스, 이커머스 관련 기업의 멀티 CDN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전송 품질과 다운타임 없는 가동 시간이 필요한 게임 · 방송 관련 대형 콘텐츠 기업의 수요 역시 높다.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이 대용량의 트래픽이 필요한, 게임 · 포털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의 고객들에게 끊김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 CDN 서비스 ‘WiseN MCDN’을 내년 1월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WiseN MCDN’ 은 2개 이상의 CDN을 통합하여, 고객의 서비스 특성에 따라 가장 효율적이고 높은 트래픽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특히, 다양한 밸런싱 정책 (위치별, 시간대별, 서비스 특성별)을 통해 저렴한 CDN 비용을 제공하여 고객이 비용 절감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GS네오텍 ‘WiseN MCDN 포탈 시스템’
GS네오텍 ‘WiseN MCDN 포탈 시스템’

사용 중인 CDN이 트래픽 폭증이나 시스템 장애로 인한 서버 다운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CDN이 기능을 대신하여 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며 포털을 이용하는 기업은 여러 개의 CDN을 하나의 CDN으로 가상화시킨 화면을 통해 쉽게 서비스 상태와 트래픽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 방송사(지상파, 종편. 케이블TV 등) 뿐만 아니라 대형 포털 사이트(네이버), 미디어 플랫폼(아프리카TV, TVING) 등에서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GS네오텍 최익수 IT사업부장은 "서비스 경쟁력과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한 멀티 CDN 포털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국내 1위 CDN 사업자로 품질 고도화와 고객 맞춤형 기능 보강 등으로 국내외 CDN 시장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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